페이소스가 가득 담긴 이야기네요.
자신에게 걸린 최면을 풀기 위해서, 가망 없는 여인을 더 이상
기다리지 않으려던 남자의 실패기라고 할까?
자신의 마지막 시도 마저 실패했을 때의 그 느낌은 어떠했을까?
오지 않으리라 여겼던 여인의 출현...
더 이상 아픔은 없으리라 여기던 남자가 영원히, 더욱 큰 아픔을
지고 살아가게 되었다는 참으로 안타깝고 연민을 느끼게 하는 이
야기가 우체통을 빌어 담담하게 그려졌군요.
좋은 글 읽게 해주신 signal님께 감사를 드립니다.
님의 명성을 확인시켜주는 오타가 별로 없군요. ^^;
한가지 재미가 줄었다고 할까나? signal님의 글을 읽을 때는 과
연 요 글자가 무슨 글쇠를 잘못 눌러서 만들어진 걸까 하는 생
각을 하는데 말에요.
다니엘아, 다니엘아 너의 소원은 뭐니?
으음....산돌림의 시원함 주는 거랑요,
산들바람의 부드러움 나눠 줄 수 있는,
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 제 소원이에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