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족에게 의지 할 수 없는 부분도 친구 아는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 했다.
그리고 줄 곧 그래 왔다고 조금은 자신있게 말 할 수도 있다.
그런데 요사이 그게 무리한 기대였다는 마음이 든다.
친구라는 이름이 아무리 깊고 질겨도 피를 섞은 가족만 하리까.
친구라는 허울 좋은 이름이 내 허물을 죄다 가려 주지는 못 할 것이다.
내 이득에 앞서 그를 우선 해 주지도 않을 것이다.
다만 기댈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 할때 더금어 찾을 수 있는 그 무엇일 뿐...
친구라는 이름에 걸었던 그 많은 바람을 이제는 슬슬 거둘련다.
실망도 않으련다.
얻으려는 것이 없으면 잃는 것도 필시 없을 것이다.
잃는 것이 없으면 상처도 허탈감도 없을 것이다.
친구...그 이름으로 인해 더 이상 아파하지 않을 것이다. 결코...
***말을 해 놓고 자신은 없는 두리...난 네가 너무 좋은 가봐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