며칠전 부터 알바이트가 끝나고 저녁에 집에 가보면...
집안이 썰렁하다.
무론 방방대며 안기던 멍멍이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
첫마디가 "밥 먹었니? " 로 시작하시는 울 어머니가 안계시기 대문이다
왠일일까...늘상 저녁대면 집에 계시던 어머니께서....
신기한건 새벽녁이면...들어오셔서.....
아침엔 영낙없이 도시락이면 아침밥을 준비하시는거다..
'무신일이 있음에 틀림엄써.....
아버지야.. 요즘 바쁘시니까 밤 늦게 오시는건 당연지사구...
그렇다면 어머니는......뭘까..생전 저녁때에는 외출하시지 않던분이...
혹시............!@#$%%&#$%$$#!#%$^#..."
이런고민 저런고민 하던끝에...조심스레 여쭤보았다.
"엄마....내가 효도 안 핸대구 화나셨어요? 아니믄...
멍멍이 때매 삐진걸루 화나셨나용? 아니믄........."
알았어요..이젠 그깟(?) 멍멍이 놈때메 엄마한테 안 삐질꺼구용
알아서 잔소리 하시기전에 공부할꺼구요...
말 두 잘 듣구용...알아서 알아서 할꺼구요..........주저리 주저리..."
어머니 왈
"니가 왠일이냐...그래 제발 좀 그러렴,,,,,
그래 그럼 말 잘 듣는 김에 오늘 저녁두 부탁한다(요말은 곧 집을 자알
보라..요 말씀)"
세상에나..내가 그렇게 말씀드렸건만 오늘 새벽에 또 나가셔....꾸당
엄마 요즘 왜 그러세요? 왜 맨날 나가세요?
보니까 오후레 외출하시는것두 아니구.....아침일찍 가셔서는
맨날 새벽에 오시구..걱정되쟎아요...:,
"엄만 왜출좀 하면 안돼냐?
엄마 오늘두 아버지랑 데이트 하러 갈꺼다..강원도 쪽으로.."
@.@
치이...예전엔 아버지 휴가때면 꼬옥 말씀해시구 댈구 다니시더니..이제는
말씀두 안해시구 두분끼리 오븟하게.......
참내...졸지에 난 딸두 아니구...완조니 집보는 식모꼴 되었다니까..
괜스레 걱정했네...하긴...울 엄마같이 FM으로 사시기 좋아하시는 분게서
어디 다 저녁에 외출하시겠어...으이구...
휴...오늘두 울 어머니 계곡서 쉬실때 난 뜨거운 밥통 끌어않구
살아야겠구먼...쪼비...
p.s: 그래두 보기는 좋더라..두분게서 함께 다니시는거 보니까...푸히히
에메리따가 올립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