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말 징그러워.
언제부턴가, 정말 전화소리에 노이로제 걸려서 돌아버릴 지경이야.
전화두 진동이 있었으면 좋겠어. 아무리 음악소리, 새소리가 나와도 정말 싫어
군시절 그 징그런 찌리리릭~찌리리릭~부터해서.
요즘은 더해. 그래서 집에만 가면 아예 전화코드 뽑아버려.
실험실 전화도 나혼자만 있으면 코드를 빼버려. 머 나한테 오는 전화두 거의 없으니
까.
호출기도 항상 진동이야. 예전 몰구다니던 그 애마 클락션 겨우 한번 사용해봤어.
그나마두 얘도 이거 달려있네 ? 하면서말이지. 거의 비상등으로 해결하지.
난 정말이지 삑삑 거리는 소리가 너무 싫어 !!!!
가벼운 거짓말들과 쉽게도 지쳐버리는 갈망/
보이지 않는 것은 너의 마음 뿐만이 아니다/
우리는 도시의 끝에 이르렀고/
이제 길은 없다/