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 주 공 산 (철학과 한의학) ()
제목 : [읽을거리] '맞춤법'에 관한 짧은(?)이야기
#651/1572 보낸이:이원미 (neulgazi) 08/14 06:33 조회:106 1/24
가입하고 처음 글 올리네요.그것도 14일 첫 게시판 문을 열면서..
두근~두근~
제가 동호회 가입하면 한번씩 올리는 글인데..
아마 도움이 되실지두 모른다는 생각을 감히 해봅니다..
저는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거든요..
아직도 여기저기서 자주 틀리지만..
게시판 성격에는 안 맞지만 어쩌면 재미없을지두 모르지만
한번씩 읽어보세요..아참..갈무리해서요..아주 긴글이니..
아참..글 쓰신 분에게는 여기저기 퍼다가 나른다고 양해구한
글입니다..제가 쓴글이 아니구요..한글사랑(DASOM)에서 퍼 왔습니다.
그럼 좋은하루 되세요..
...너울가지 드림(에구~ 인사를..안녕하셨어요? 씨익~)
음~
분위기 안 어울리지만 좀 학술적으로...
성격상 맞춤법 틀린 게 눈에 하도 거슬리기에
몇 가지만 알려 드릴테니 여러분은 이런 실수를 제발 마셨음...
1. 안, 않
하이텔 게시판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것이 요거 아닐지?
통신의 특성상 오자나 소리 나는 대로 줄여 쓰는 수는 있다지만,
`안'을 써야 할 자리에
`않'을 쓰는 건 처음부터 모르고 있다는 소리겠죠?
한 마디로 얘기해서 `안'은 `아니'가 줄어든 말이고,
`않'은 `아니하'가 줄어든 말이거든요.
그러니까, 요걸 쓸 때는 `아니'나 `아니하'를 바꿔 넣어 보고
말이 되는 쪽을 쓰시면 되겠죠?
처음엔 좀 귀찮아도 금방 자동적으로 구별할 수 있을 겁니다.
예를 몇 개 들죠.
`안'을 써야 할 때 `않'을 쓰면 안 됩니다. ( 아니 됩니다 )
^^
`안'과 `않'을 제대로 쓰는 사람이 많지 않다. ( 아니하다 )
^^
2. 되, 돼
`되'가 기본형이고 `돼'는 `되어'의 준말이거든요.
구별하기 쉽겠죠?
예)
`되'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붙을 때, `돼'로 줄게 된다.
^^
`돼'를 써야 할 곳에 `되'를 쓰면 안 돼! ( `되'의 해체 )
^^
3. 웬, 왠지
영어까지 동원해서 설명하면,
`웬'은 `what', `왠지'는 `왜인지'의 준말, 즉 `why' 거든요.
쉽게 구별하시겠죠?
예)
`웬' 맞춤법 틀림? `웬'을 왕 많이 틀림.
^^
`웬'과 `왠'은 발음도 다른데 왠지 요즘은 제대로
^^^^
구별해서 발음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물더군요. ( 왜인지 )
4. 역할
`역활'로 알고 계신 분이 많더군요.
한자로 쓰면 `役割'이니까 `역할'이 맞죠.
이걸 `역활'로 읽는 건 일본말의 영향이라던데...
5. 띠다, 띄다
어떤 과자 이름이 `누네띠네'&가 뭔가 해서
그렇잖아도 헷갈리는 걸 더...
쉽게 구별하자면, `띠다'는 넓은 뜻에서 `가지고 있다'는 뜻이고,
`띄다'는 `뜨이다'의 준말로 `열리다'의 뜻, 또는 `눈에 보이다'의 뜻.
예)
"머리띠를 띠다. 사명을 띠다. 흰 빛을 띠다." 로 써야 하는데,
^^^^ ^^^^ ^^^^
`띠다'를 `띄다'로 잘못 쓰는 분이 눈에 띄더군요.
^^^^^^^^^
한마디만 더...
수성, 금성, 지구, 화성, 목성, 토성 같은 것들을 뭐라고 할까요?
`혹성(惑星)'이라구요?
그건 일본말인데다 뜻도 별로 어울리지 않는데요...
우리말로는 `행성(行星)'이라구요, 행성.
다시는 잘못 쓰지 마세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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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편 쓰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
하도 맞춤법을 틀리게 쓰는 분이 많길래 2편을 올립니다.
(1편을 못 보신 분들은 best5에서 692번을 찾아 보세요.)
다음에서 맞춤법이 틀린 낱말 다섯 가지는?
> 하이텔에는 많은 계시판이 있고 거기에는 수많은 예기들이 있다.
>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들도 있고,
> 또 읽으면서 웃음 짓게 되는 재미있는 글들도 있다.
> 그런데 요즘 들어 하이텔을 어지럽히는 글들이 많아진 듯하다.
> 진지한 글을 쓰던지 우스개 소리를 쓰던지 그건 자유겠지만
> 무책임한 글을 마구 올리느니
> 차라리 아무 글도 안 올리는 게 낳을 것이다.
> 그리고 하이텔에서도
> 문제가 많다고 인정되는 난은 차라리 없애버리거나
> 글 쓴 이에게 경고를 하고,
> 때때로 그 난에 대한 안내문을 올리거나 하는 식으로
> 글들에 대한 조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.
1. 게시판
요즘 와서 특히 눈에 잘 띄는 게
`게시판'을 `계시판'이라고 하는 거더군요.
아마도 "`게시판'이 한자언데, 한자에 `게'자가 어디 있나?" 하는
생각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.
언뜻 생각하기엔 그럴 듯하지만, 실제로는 한자로 `게'자가 있습니다.
`게시판'은 한자로 `揭示板'이라고 씁니다.
비슷한 걸로 `휴게실'이 있죠.
`휴게실'은 한자로 `休憩室'이라고 씁니다.
한자 발음이 정형화된 몇 가지라 흔히 잘못 생각하는 게 이 `게'자죠.
그런데 자전을 찾아 보면 뜻밖의 발음이 꽤 있습니다.
`끽'자 정도야 다 알 테고 심지어 `갹'이나 `에'자도 있으니 재미있죠.
(`각', `애'가 아니고...)
2. 얘기
`이야기'를 줄여 말하면 분명히 `얘기'고 발음도 다들 `얘기'로 하면서,
어떻게 요즘은 게시판 글들마다 `예기'라고들 쓰고 있더군요.
혹시 자판에서 `㎖'를 못 찾아 그런 건 아닌지...
세벌식 자판은 Shift 누르고 r를 누르면 되고,
두벌식 자판은 Shift 누르고 o를 누르면 되죠.
모를 리가 없을 텐데?????
3. 든지, 던지
많은 사람이 헷갈리게 쓰는 게 이 `-든지'와 `-던지'죠.
제대로 구별해 쓰는 분이 없던데 이번 기회에 잘 익혀 두시죠.
먼저 `-든지'는 무엇이나 가리지 않음을 나타내는 조사, 어미입니다.
예)
`-든지'를 쓰든지 `-던지'를 쓰든지 그거야 자유지만,
^^^^ ^^^^
기왕이면 맞춤법에 맞게 쓰는 게 낫겠죠?
이 글 보신 분들은 이 글 갈무리해다가 큰마을(PLAZA)이든지
^^^^
횡수난(SAY)이든지 사람 많은 곳에 좀 올려 주세요.
^^^^
하도 잘틀리는 분들이 많으니 692번 글과 함께 이 글을
언제든지 아무 곳이든지 가리지 말고 갈무리해다 올립시다.
^^^^ ^^^^
`-던지'는 회상하여 막연한 의심을 나타내는 어미입니다.
그런데 요즘은 이 `-던지'가 별로 안 쓰이고,
비슷한 뜻의 `-는지'만 주로 쓰이는 듯합니다.
`-는지'는 회상의 뜻에 한정되진 않으니,
`-던지'보다는 조금 쓰임새가 넓다고 할까요.
아무튼 `-던지'를 써야 할 지 `-든지'를 써야 할 지 헷갈린다면,
`-는지'를 넣어보는 것도 구별 방법이 되겠죠.
예)
예전엔 재미있는 난이 많았는데,
요즘 그 난들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
정말 그 난이 그 재미있는 난이었던지 의심스럽다.
^^^^
지난번 제 글에서 `역할'이 맞다고 했는데,
자꾸 `역활'이 맞다고
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는 분이 누구였던지...
^^^^
4. 낫다
이상하게 이 말을 잘못 쓰는 분이 많더군요.
우월하다, 뛰어나다, 더 좋다,
뭐 이런 뜻이면 분명히 `낫다' 아닌가요?
그런데 이상하게도 이걸 `낳다'로 쓰는 분이 무척 많았습니다.
제 생각엔 이 `낫다'가 `6 불규칙'이다 보니,
`나아서', `나으면' 이렇게 변하고,
이게 `낳아서', `낳으면'과 발음이 같으니까
그만 착각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.
하지만 `낫게', `낫지', `낫고', 이런 변화를 보면 분명히
`낳다'가 아니고 `낫다'가 맞다는 걸 알 수가 있죠.
몇 개의 어미를 붙여 보면
용언(동사, 형용사)의 원형을 금방 알 수 있고,
또 학생들이 헷갈려 하는 온갖 불규칙도 금방 알 수 있습니다.
바로
`-아/어, -게, -지, -고, -아라/어라, -(으)니'
의 여섯 어미면 충분합니다.
예)
불규칙 구별법은 여기다 쓰긴 좀 뭣하니,
제게 따로 편지 보내면 알려 드리는 게 나으리라 생각합니다.
^^^^^^^^
5. 조정, 조종
글 처음엔 틀린 곳을 찾아 보라며 쓴 글에서 `조종'은
분명히 `잘 골라서 정돈한다'라는 뜻으로 쓰였으니,
`조종'이 아니라 `조정(調整)'이 맞죠.
흔히 `조정(調整)'과 `조종(操縱)'을 혼동해서 쓰는데,
두 낱말은 전혀 다른 뜻입니다.
`조정'은 앞서 말한 대로 정리, 정돈의 뜻이고,
`조종'은 `마음대로 부린다'는 뜻입니다.
그러니 파일럿(pilot)은 `조종사'지 `조정사'가 아니고,
잘못된 것을 정정하는 것은 `조정'이지 `조종'이 아니죠.
아 그리고 참고로 한 마디 더하면,
`노동쟁의 조정법'에서 `조정'은
이 글에서의 `조정'과는 또 다른 낱말입니다.
한자로는 `調停'이고 `중간에서 화해를 붙인다'는 뜻이니
오해 마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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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부성 (Tyltyl )
best5에서 가져 온 맞춤법에 대한 글 3 05/19 00:16 94 line
1. -시오, -세요
정말로 많은 분들이 잘못 쓰고 있는 것 가운데 하나죠.
저희 학교 도서관에,
다음 사람을 위해 열람하신 책은 제자리에 꽂아 주십시요
^^^^
라고 컴퓨터로 뽑아서 쫙 붙여 놓은 걸 본 일이 있는데,
명색이 대학교라는 데서 이런 엉터리를 쓰고 있다니 웃기는 일이죠.
"-시오"라는 건 "하오", "안녕하오", "두오" 같은 말의 "-오"에
존칭을 뜻하는 "-시-"가 들어가 된 말입니다.
그러니 "하시오"가 맞지, "하시요"는 틀렸습니다.
"-세요"라는 건, "하시어요", "안녕하시어요", "두시어요" 같은 말의
"-시어요"가 줄어서 "-셔요"가 되고,
다시 이 "-셔요"를 대신해서 쓰이는 말입니다.
옛날엔 "-세요"는 틀렸고 "-셔요"만이 표준어인 적도 있었습니다.
그러다 현실음을 인정해서 "-세요"도 표준어로 인정을 했습니다.
예를 몇 개 들겠습니다.
이제는 "-시오"를 "-시요"로 잘못 적지 마십시오.
^^^^
이제는 "-시오"를 "-시요"로 잘못 적지 마세요.
^^^^
다음 사람을 위해 열람하신 책은 제자리에 꽂아 주십시오.
^^^^
2. 드러나다
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는 분은 없겠죠?
그런데 아주 웃기게도 이걸 "들어나다"라고 쓰는 분이 꽤 있더군요.
아마 "들어내다"와 헷갈리는 게 아닌가 싶은데, 앞으로는 주의하시길.
3. 웃기다
이건 정말 웃기는 일인데...
우스개(HOMOR)난에 가면 특히 눈에 많이 띄는 잘못입니다.
진짜 우끼는 예기
라는 식의 제목을 제법 많이 보게 되는데,
"얘기"를 "예기"라고 쓴 것도 웃기지만,
"웃기는"을 "우끼는"이라고 쓴 건 더 웃기는군요.
"우스개"가 분명히 "웃다"에서 온 말인데도 소리나는 대로 쓰니까,
"웃기다"까지 그런 줄로 아는 걸까요?
아무튼 참 웃기는 사람들이군요.
4. 무릅쓰다
하이텔에서 글쓰기로 가장 유명한 몇 분들이
이런 잘못을 저지르고 계시더군요.
어떤 일을 참고 견디는 데에 무릎을 써야(?) 할 리는 없을 텐데,
발음이 비슷해선지
"무릅쓰다"를 "무릎쓰다"로 착각하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.
5. "다르다"와 "틀리다"
이건 맞춤법이라기보다는 올바른 어휘 사용에 대한 얘깁니다.
흔히 "그건 이거와 틀려."라는 식으로 말하는데,
이건 아주 잘못된 말입니다.
"틀리다"는 올바르지 않다는 말이지,
어떤 두 가지가 서로 같지 않을 때 쓰는 말이 아닙니다.
그러니까 "같다"의 반대말은 "다르다"지 "틀리다"가 아니라는 겁니다.
"전 틀립니다."
라고 말하면,
아마 "제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."라는 뜻으로 이런 말을 했겠지만,
이 문장만으로는, "전 잘못할 겁니다."라는
패배주의자가 한 말이 될 뿐입니다.
"다르다"와 "틀리다"는 다르기 때문에,
^^^^^^
"다르다"를 써야 할 자리에 "틀리다"를 쓰면 틀린데도,
^^^^^^^^
많은 사람이 "다르다"를 써야 할 자리에,
"틀리다"라고 틀리게 쓰고 있으니
^^^^^^
이 사람들은 우리와 다른, 틀린 교육을 받은 건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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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-,--`-<@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.. 잠이 들고파..
Till the rivers flow up stream | Love is real \|||/ @@@
Till lovers cease to dream | Love is touch @|~j~|@ @^j^@
Till then, I'm yours, be mine | Love is free | ~ | @@ ~ @@