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월의 마지막 날이다.
판매부서에서는 재고량과 월 판매 실적 집계 및
거래처별... 매출채권 집계하느라
여직원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고,
데이타가 맞지 않을 때는 '띠르릉~' 전화를 해 대는 통에
덩달아 나까지 월말에는 맘이 바빠진다.
3년 넘게 맞이하는 작업인데,
이제는 이 작업이 정겹기만한거는
내가 어느덧 현실에 적응이 되어 버린 탓도 있을 테고
그 동안 현업 직원들과 돈독하게 쌓아놓은 정 때문이기도 하겠지..
맨 처음...
이런 작업을 할 때 얼마나 짜증이 올라오던지..
근데 차츰.. 내가 짜 놓은 하잘것없는 프로그램으로 인하여
사용자들의 일손과 머리가 편해졌다고 나한테 고맙다고 할 때마다
이 직업도 꽤나 해볼만한 것이로구나... 하는 생각이 든다.
음냐..
또 전화 온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