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 엄마의 장가간 아들과 시집 안간 딸에 대한 애정의 차이는 사소한 것에서도
여실히 드러난다.
어제 저녁... 요란하게 울리는 핸드폰 소리....엄마의 전화
"엽세여~"
"나다.. 너 언제 들어오냐?"
"일찍 가겟지 머...와리~??"
"집에 들어가다가 수박 한통 사와라. 집에 포도밖에 없는데.. 내 며느리랑
니 동생 온단다..갸들 포도 안먹는대..."
"머시라?? 내가 복숭아 사달랄 땐 들은 척도 안하더니..그럴 수가 있는거야??"
"내가 그랬냐??? 어쨌든 사와..." 딸칵!!
결국 수박은 없어서 못사구.. 배랑 사과랑... 복숭아는 무지 비싸드만... 흑흑
과일사온값 달라구 계속 쫓아다니는 중이다. --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