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끔씩이다. 내 나뭇가지가 말라가는 일은. 그리 흔치 않은 광경. 내 안에 언제나 날 지켜주는 것이 있듯, 내 마른 껍질 안에는 물기가 있다. 지금 난 말라가더라도, 알고 있다. 결국엔 파릇한 싹을 틔울거라는걸. :) 그래서 하나도 안 슬프다. 하나도 안 아프다. 하나도 안 마르다. @ 모월 모일 모시. 건물 1층 로비앞 마른가지 트리 앞에서.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요.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