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제야 눈이 뜨여서 세상을 어느 정도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.
사실 사회적으로는 기여하느 바가 어느 정도 되더라도 개인 인생에는
별 도움이 안 되는 공돌이 짓을 그만두는 외에는 방법이 없을 듯 합니다.
그렇다고 별다른 길이나 대책이 있는 것도 아니고.
차라리 아무 것도 모르고 공돌이 일만 열심히 했던 때가 그립기도
합니다. 지금의 이 상황을 빠져나갈 길이 없다면...
머슴은 그냥 머슴일을 아무 생각없이 해야지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된 후에는
괴롭죠.